마동석·하정우 인증샷…닮은 듯 다른 표정의 천보와 도치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마동석과 하정우 인증샷이 공개됐다.

28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감독 윤종빈)는 309만7547명을 돌파,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을 쿨하게 제쳤다. 이 상황에서 작품 속 숨은 일등공신 마동석과 하정우 인증샷이 관심을 모은다.

마동석은 ‘군도’에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천보 역을 맡았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밝은 미소, 연기력으로 진지함부터 웃음 포인트까지 책임진다.

하정우는 극에서 백정 돌무치로 시작을 알리지만, 군도 무리의 선택을 받아 도치로 새롭게 태어난다. 극과 극 감정연기와 캐릭터 성격 변화를 표현하는 주요 인물이다.

두 사람의 인증샷에는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입술을 내밀고 다소 건방진 표정으로 묘한 오싹함과 웃음을 선사한다. 또 화기애애한 ‘군도’ 촬영현장을 보여주는 듯 하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