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트라이앵글’ 이범수가 여전히 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김병기에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죽은 아버지와 동우(임시완 분)에게 용서를 구하라는 동수(이범수 분)의 권유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윤 회장(김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우의 장례식을 마친 후 동수는 그를 양자로 길러온 윤 회장을 찾아가 “배려 덕에 동우 잘 보냈다”고 인사한다.
동수는 “동우가 남긴 마지막 말이 ‘아버지를 두 번 잃고 싶지 않다’였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도 동우의 허망한 죽음도 그 시작은 회장님의 탐욕 때문”이라며 “회장님이 용서를 구하신다면, 동우의 바람대로 회장님을 용서하고 모든 악연을 끝내고 싶다”고 진심으로 말한다.
↑ 사진=트라이앵글 캡처 |
윤 회장의 뻔뻔한 태도에 동수는 “끝까지 이럴 거냐. 회장님을 두둔한 동우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그 추악한 탐욕을 버리지 않는 한 당신을 용서할 수 없다”고 분노한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윤회장은 “감히 자네들이 용서를 하네 마네 할 권한이 없다”며 악연을 끝내고 싶다면
한편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