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제로법칙의 비밀’(감독 테리 길리엄)이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수입사 위드라이언픽쳐스는 30일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감독인 테리 길리엄 4년 만의 복귀작인 ‘제로법칙의 비밀’이 오는 8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무기력한 삶에 이유를 되찾아줄 한 통의 전화를 실수로 끊어버린 후, 다시 걸려올 전화를 받기 위해 의문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다.
영화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증명해줄 전화를 기다리는 코언 레스 역에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장고: 분노의 추격자’를 통해 얼굴을 알린 크리스토프 왈츠가 맡았다.
↑ 사진 제공=위드라이언픽쳐스 |
맷 데이먼은 ‘그림 형제 – 마르바덴 숲의 전설’에서 테리 길리엄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을 살려 맨컴이라는 거대 기업을 운영하는 회장 역을 맡았다. 또한 ‘설국열차’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틸다 스윈튼은 코언 레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전문가 쉬링크-롬 박사를 맡았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 속에서 커다란 가짜 이빨, 부스스한 가발을 착용해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마지막으로 ‘향수’,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통해
한편, ‘제로법칙의 비밀’은 8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