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숙명여대 교수)이 두 번째 앨범 ‘회상(Reminiscence)’을 발매했다.
첫 앨범에서 피아졸라의 매력적인 탱고음악을 선보였던 유시연은 이번 앨범에서 우리나라 전통 선율을 바이올린으로 완벽하게 구현했다.
앨범에는 아리랑, 보허자, 한오백년 등 우리나라 전통 음악을 바이올린 선율로 구현해낸 곡들과 글룩의 멜로디, 생상의 백조, 슈만의 트로메라이 등 우리 귀에 익은 곡들이 담겼다.
한 음반 관계자는 “단순히 우리음악을 서양악기로 연주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소리에 대한 깊은 이해, 탐구가 녹아있는 앨범”이라며 “우리 것이 세계에서 통하는 요즘, 우리소리를 서양악기로 재현해내는 것이 또 하나의 한류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