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조인성·공효진 기습키스, 로맨스 불씨 될까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기습키스했다.
7월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3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은 지해수(공효진 분)에게 입을 맞췄다.
장재열과 지해수는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고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지해수는 장재열의 조언 덕분에 환자를 상담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고 장재열은 지해수의 과거 상처를 알게 되며 연인 최호(도상우 분)의 바람을 폭로한 자신을 향한 지해수의 악감정을 이해했다.
여기에 술자리에서 시비에 휘말린 투렛증후군 박광수(이광수 분)를 돕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싸우며 장재열과 지해수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졌다. 경찰이 출동하자 장재열과 지해수는 함께 손을 잡고 거리를 질주했고 이내 장재열의 집에서 술을 한잔 더 하기로 했다.
지해수는 “난 맥주 두 병만 마시고 갈 거다. 너 이상한 사람 아니지?”라고 장재열을 경계하면서도 마음을 열었고 자신이 키스와 섹스 등 스킨십에 갖고 있는 거부감을 털어놨다. 그런 지해수에게 장재열은 “그냥 가볍게 하면 안 되냐”고 조언했고, 지해수가 “그걸 어떻게 가볍게 하냐”고 반문하자 “왜 못해”라며 기습키스했다.
서로를 향한 강한 끌림을 느끼고 있는 두 사람의 키스신으로 이날 방송이 끝나며 이어질 내용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