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은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 마을의 경찰 ‘종구’ 역은 곽도원이, 무속인 ‘일광’ 역은 황정민이 맡는다. 묘령 ‘무명’ 역에는 천우희가 낙점됐다.
나홍진 감독은 “영화 ‘곡성’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배우들을 만났다”며 “연기력에 있어서는 이미 최고로 인정받은 배우들”이라고 전했다.
나홍진 감독은 곽도원에 대해 “비록 짧은 순간이었지만 ‘황해’에서의 교감을 잊을 수 없었다. 보여줄 게 너무나 많은 배우”라고 평했다.
황정민에 대해서는 “선배님의 펄떡이며
천우희 캐스팅과 관련해서는 “리딩을 하는 천우희의 모습에 매료됐다. 캐릭터를 갖고 놀 줄 아는, 두려움을 모르는 배우”라고 말했다.
'‘곡성’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