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가수 리아가 대선배인 신중현의 노래 리메이크에 도전했다.
지난 25일 리아는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신중현 프로젝트 에피소드1-망초’(신중현 프로젝트 episode 1-망초(忘草))를 공개했다. 특히 앨범 수록곡 ‘할말도 없지만’ 뮤직비디오는 안상수체로 유명한 안상수씨의 총감독 하에 파주 타이포그래피학교 학생들과의 공동 제작으로 만들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리아는 “신중현이라는 대가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면서 대중들에게 가장 크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직비디오 연출을 고민하다가 가사전달에 힘을 주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평소 지인인 안상수씨와 얘기를 나누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되었다”며 “영상 속 가사들만으로 자칫 심심할 수도 있지만 글의 색깔과 등장, 이동을 통해 곡이 가진 역동성이 잘 표현되고 있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랑엔터테인먼트 |
한편 리아의 새 싱글은 1974년 ‘신중현과 엽전들’ 1집에 담긴 ‘할말도 없지만’을 랩퍼 MC 스나이퍼와 콜라보래이션해 담았으며 1967년 이정화가 가창한 신중현의 곡 ‘꽃잎’을 담아 거장 신중현의 음악을
이번 ‘프로젝트 신중현’ 시리즈는 리아의 계획을 듣고 신대철이 약 6년에 시간을 갖고 공들여 준비했다. 리아는 올 하반기 ‘프로젝트 신중현’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발표하고 방송과 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