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정재형은 오는 9월3일 개봉 예정인 송혜교ㆍ강동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의 음악감독을 맡았다.
앞서 정재형은 '중독' '오로라 공주' 'Mr. 로빈 꼬시기' '쩨쩨한 로맨스' 등 다수의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었다.
정재형은 "시나리오가 정말 재미있었고, 슬픈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걸 지켜보는 아이의 시선이나 여러 가지 부분들이 밝은 느낌이라 통속적인 것들을 피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느낌이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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