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남희석과 박수홍이 SBS ‘런닝맨’의 처절한 촬영에 혀를 내둘렀다.
주로 세트장 안에서 토크를 나누며 편한 진행을 해왔던 두 사람은 혹독한 더위에도 불구, 한 치의 그늘도 찾아볼 수 없는 냉혹한 야외 버라이어티에 진이 빠졌다.
논두렁과 놀이터를 뛰고, 달리고, 구르는 등 '몸 예능 열전'을 펼쳐낸 두 사람은 1시간도 못돼 '체력 방전'을 호소했다.
반면 야외 버라이어티의 ‘베테랑’인 ‘국민 MC’ 유재석은 과감한 몸 개그를 선보이며 두 사람을 경악케 했다. 달리고 넘어지는 것은 기본, 흙탕물 가득한 논두렁에서 구르기까지 한 것.
결국 남희석은 유재석을 향해 “재석아, 넌 돈 많이 받아도 된다”며 진심어린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