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조성모가 ‘모란 동백’을 불렀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자유와 낭만이 낳은 이 시대의 예술인, ‘자유로운 노래 인생’ 조영남 2편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모는 조영남의 ‘모란 동백’을 선곡해 무대에 오르기 전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진지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
조성모는 하모니카를 직접 연주하며 무대를 시작했고, 잔잔한 선율에 애절한 목소리를 더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조성모의 무대를 본 정재형은 “이 곡은 조영남 선배님께서 후배들이 자신의 장례식장에 와서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로 아끼는 곡이다. 정말 잘 소화했다”고 말했고, 적우는 “눈물이 난다. 마음을 움직이는
이어 조영남은 “노개가 어렵다. 성모 씨는 너무 멋있게 잘 소화했다”고 말하며 조성모의 무대를 칭찬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