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JYJ가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JYJ 멤버십 위크’ 팬미팅 및 새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 발매기념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재중은 “개인적인 만남이 아닌 JYJ의 활동을 통해 만나 감회가 새롭다”면서 “쑥스러운 이야기이지만 내면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것 같다. 예전보다 훨씬 여유가 생긴 것 같고, 서로에게 엔터테이너로서 본받고 싶은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또 “음반 작업을 하는데 같이 세 명이 녹음실에서 만나서 녹음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었다. 따로 녹음을 했는데 어떤 곡을 받았을 때 먼저 녹음하는 사람이 그 분위기를 잡고 간다. 내가 먼저 녹음을 하고 가면 다음 멤버들이 자신의 개성을 조금 버리고 맞춰가는 걸 보니 팀워크는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감탄했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준수는 “이번에 만남은 뭔가 덧붙이지 않은 그냥 우리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결국 이번 앨범 ‘저스트 어스’는 그런 우리의 뜻이 전반적으로 녹아 있는 셈”이라고 곁들였다.
↑ 그룹 JYJ가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
한편, JYJ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를 발매해 각종 음원 사이트 점령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오는 9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