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정웅인 /사진=SBS '힐링캠프' |
'힐링캠프 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아내 이지인과의 첫 만남 일화를 밝혔습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정웅인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정웅인 아내 이지인은 영상편지에서 "예전에 TV로 볼 때 남편은 비호감 연예인이었다. 관심을 가지고 보던 인물이 아니었다"며 "내가 대구에서 왔다며 대놓고 여러 사람 앞에서 촌스럽다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또 그녀는 "나는 나름대로 꾸민 건데 대놓고 지적하니까 '저 사람 뭐지?' 싶었다"며 "술자리에서 옆자리에 앉게 됐다. 화장실 간다고 밖에 나갔더니 슬쩍 나와 내 번호를 받아가더라. 좋지 않은 이미지를 더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정웅인은 "대학 동기 결혼식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며 "피로연장에서 신부가 사촌동생이라며 아내를 내게 소개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경북대 퀸카라고 하길래 내가 '뭔 대학 수준이 그러냐'고 말했다. 사실 그렇게 예쁘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얼굴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날 정웅인은 12살 연하의 아내와의 결혼식을 올리기까지의 어려움을 털어놨습니다.
그는 "띠동갑인 아내가 23세이던 때에 결혼했다"며 "딸과의 나이 차이와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망설였던 장인, 장모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MC 김제동이 정웅인에게 "
힐링캠프 정웅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정웅인 입담 역시 정웅인 최고인 듯" "힐링캠프 정웅인 정웅인 딸 너무 예뻐요" "힐링캠프 정웅인 생각보다 직설적인 성격인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