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13구역’의 리부트작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할리우드에 ‘리부트’(영화의 컨셉과 캐릭터를 가져와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시작하는 영화)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13구역’의 할리우드 리부트작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감독 카밀 들라마레)(이하 ‘브릭 맨션’)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D&C엔터테인먼트 제공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 ‘배트맨 비긴즈’(2005), ‘다크 나이트’(2008)가 성공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 열풍은 ‘스타 트렉’ 시리즈의 리부트작 ‘스타 트렉 더 비기닝’(2009), ‘엑스맨’ 시리즈의 리부트작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등으로 이어져왔다. 이러한 리부트작들의 경우, 원작보다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 블록버스터 급의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고전영화 ‘혹성탈출’ 시리즈를 리부트한 작품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거대한 스케일과 묵직한 주제의식 등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고, 내년에도 유명작들이 리부트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사진=D&C엔터테인먼트 제공 |
카밀 들라마레 감독은 ‘브릭 맨션’에 이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랜스포터’의 리부트작인 ‘트랜스포터: 레거시’의 연출을 맡아 다시 한 번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새로운 리부트작인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배우 이병헌의 캐스팅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90년대 액션영화의 대표작 ‘클리프행어’ 역시 최근 리부트 소식을 알려, 앞으로도
‘브릭 맨션’은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시한 폭탄을 맨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화끈한 액션 영화로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