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시우 역으로 최근 캐스팅됐다.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에 따르면 엘은 인피니트 동료 멤버 호야와 함께 '무한동력' 멤버로 계약해 활약할 예정이다.
엘은 아이돌 그룹 '무한동력'의 인기 서열 1위다. 케이팝(K-pop) 한류 열풍의 주역인 그는 ‘무한동력’의 대표 얼굴로 무대 위에서 당당히 가운데 자리를 차지한다.
하지만 무대 아래 실상은 잘 삐지며 아이 다루듯 달래줘야 기운이 사는 이른바 '유리 심장'의 소유자로 등장한다. 호야는 엘과 ‘무한동력’의 리더 래헌 역으로 특별 출연해 그를 지원사격한다.
엘은 지난 2012년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시작으로 지난해 SBS '주군의 태양', 올해 MBC '앙큼한 돌싱녀'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꿈 많은 '드림걸' 세나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를 표방했다.
아이돌 그룹 ‘무한동력’ 멤버들이 등장함으로써 실제 공연 빰치는 열정 가득한 무대 장면들이 많아 젊은 시청자 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후속작이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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