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싱어송 라이터 장필순에게 혼쭐났던 사연을 전했다.
김제동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 출연해 '술자리 폭력'이란 주제로 3MC 이효리, 문소리, 홍진경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술자리에서 누가 안 마시면 흥이 깨지고 나 혼자 취하는 게 싫으니까 다 마셨으면 좋겠다. 누가 늦게 오면 나와 밸런스를 맞춰야 하니까 세 잔을 마시고 시작한다"며 "서울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먹고 술자리는 그런 분위기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술버릇에 대해 고백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장필순 선배님과 술을 마셨다. 내가 후배고 제일 어리니까 분위기를 띄워야겠다 싶어서 노래도 부르고 했는데 엄청 혼났다. 필순 언니가 뭐하는 짓이냐며 조용히 즐기면 되지 왜 오버하냐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더불어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제동은
한편 장필순은 1989년 1집 앨범 '어느새'로 데뷔, 싱어송 라이터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날 장필순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필순, 누구지" "장필순, 제주도 사시는 분이구나" "장필순, 싱어송 라이터시다" "장필순, 포스 있으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