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남서부 윈난 성에서 일어난 진도 6.5 규모의 강진으로 6일 400여 명이 사망하고 100만 명을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미노즈 차이나’(이민호의 중국 팬클럽)의 ‘쌍화’ 회원들은 5일 라면 300상자(3600개)와 생수 600박스(1만4400병)를 기탁했다.
회원들은 구호 물품을 싣고 재해 현장으로 떠나는 트럭 앞면에 ‘이민호와 미노즈의 마음은 윈난 성에 있으며 재난을 당한 동포들과 함께한다’ ‘우리의 손과 마음은 윈난 성으로 이어져 있다’는 뜻이 담긴 플래카드를 걸었다.
팬들의 이 같은 선행에 대해 감동한 이민호는 웨이보를 통해 감사와 위로의 글을 올렸다.
이민호는 지난 5일 “나의 팬들이 선량함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재난을 입은 분들을 도운 일에 매우 감사를 드리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힘내세요!”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지진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이민호는 ‘사랑을 모아 더 큰 사랑을 나눈다’는 취지의부플랫
프로미즈 에서는 매년 새로운 기부 테마를 선정해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는 것은 물론 ‘노크캠페인’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이민호 중국 팬클럽, 좋은 일 했네” “이민호 중국 팬클럽, 멋지다” “이민호 중국 팬클럽, 이민호도 멋있어” “이민호 중국 팬클럽, 이런 선행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