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한기범이 수술 받았던 마르판 증후군이 화제다.
8월6일 방송된 '화끈한 가족'에서 전 농구선수 한기범과 그의 아내 안미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기범 아내 안미애는 "모든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남편이 심장재단의 도움을 받아서 심장병을 수술하게 됐다. 요즘 시쳇말로 창피하다고 하나? 이름값도 못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한기범은 "과거 농구선수였고 우승도 많이 한 사람으로서 자존심이 많이 상했지만 수술 받으면 살고 안 받으면 죽는 극단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앞서 한기범은 2008년 마르판증후군이란 유전병으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미애는 1980년대 광고모델과 배우로 활약했으나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났다. 하지만 남편의 연이은 사업실패로 인해 그의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르판 증후군은 긴 손가락, 발가락과 관절의 과신전, 큰 키, 눈의 수정체 이탈, 심장 대동맥의 확장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결체 조직의
이날 마르판 증후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르판 증후군, 그런 사연이" "마르판 증후군, 농구 선수로 정말 유명하셨는데" "마르판 증후군, 안타깝다" "마르판 증후군, 세바퀴에 나오시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