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임스 건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8일 오전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 감독 제임스 건)의 제임스 건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직접 전하는 인터뷰를 했다”고 전하며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제임스 감독은 ‘가오갤’을 연출한 소감에 대해 “엄청나게 재미있고 또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그 힘든 과정을 모두 보상받는 작업이었다”고 답했고, ‘가오갤’의 매력에 대해 “‘어벤져스’ 멤버들은 이미 성공하고 인정받은 멤버들이지만 ‘가오갤’의 멤버들은 아웃사이더고, 괴짜들이다. 그래서 관객들은 더 많은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
이어 그는 ‘가오갤’ OST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잭슨 파이브(Jackson 5)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고르며 “너무 많아서 고를 수가 없지만, 누구라도 잭슨 파이브(Jackson 5)의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을 고르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그 곡은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곡이라고 생각하고 이 곡을 ‘가오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한국 관객들이 ‘가오갤’을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가오갤’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화다. 남들과 다르고 혹은 자신들이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는 존재들이 결국엔 어떻게 히어로가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모두의 내면에 잠재된 선(善)을 깨닫게 되는지 알 수 있는 영화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두를 위한
한편, ‘가오갤’은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해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지난 7월31일 개봉했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