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공유, 영화 ‘남과 여’에서 금지된 사랑 연기

배우 전도연과 공유가 영화 ‘남과 여’에서 만난다.
8일 영화사 봄은 “전도연고 공유를 정통 멜로 영화 ‘남과 여’ 주인공으로 캐스팅 했다”고 전했다.
‘남과 여’(이윤기 감독)는 최근 몇 년 간 한국 영화에서 찾기 힘들었던 정통 멜로 영화다. 전도연(상민 역)과 공유(기홍 역)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금지된 사랑에 빠진다.
전도연은 이번 작품을 통해 멜로 장르에 복귀한다. 공유는 최근 주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것에서 벗어나 첫 정통 멜로에 도전한다. 앞서 그는 같은 소속사 선배인 전도연과 멜로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 영화는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