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성적 유린을 당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 16회에서 서인애(황정음 분)는 박영태(정웅인 분)에게 잡혀 성적 유린을 당했다.
서인애는 학생운동으로 체포될 위기에서 한광철(정경호 분)의 청에 따라 밀수선을 타고 해외도피하려 했지만 붙잡혔다.
한광훈은 손회장(이동신 분) 덕분에 곧 풀려났지만 서인애는 따로 끌려가 성적 유린당하고 감옥에 갇혔다.
박영태와 민혜린(심혜진 분)은 아들 김태경(김준 분)에게 서인애를 포기시킬 작정으로 언론을 이용해 서인애를 학생운동에 앞장서놓고 남자와 애정행각 끝에 밀수선을 타려 한 이상한 여자로 둔갑시켜 사회적으로 매장까지 시켰다.
서인애는 여러 남자들에게 끌려가 옷을 찢기고 비명을 지르는 모습으로 몹쓸 짓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한광철은 뒤늦게 서인애가 끌려간 장소를 찾아내 흩어져 있는 서인애의 옷과 신발을 보고 “아니야. 안돼”라며 절규했다.
그 사이 한광훈(류수영 분)은 천혜진(서효림 분)과 결혼식을 올렸고, 서인애는 감옥 안에서 성적 유린당한 트라우마에 괴로워했다.
한광훈 천혜진 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살벌한 부부싸움을 시작하며 삐걱거렸고, 서인애는 감옥 안에서 의사에게 “처참할 정도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한광철은 겨우 서인애를 면회할 수 있는 길을 열었고, 한광철의 부탁을 받은 신부가 서인애
서인애는 신부에게서 한광훈을 봤지만 이내 “누구세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안타까워” “‘끝없는 사랑’ 황정음, 너무한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정말 괴롭겠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 충격 심하게 받았네” “‘끝없는 사랑’ 황정음, 기억 못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