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리브스 노숙생활 이유, 제니퍼 사임과 사별 충격에…
한층 말끔해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의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그가 노숙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새삼 화제에 올랐다.
과거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에 대해 다뤄 뜨거운 관심을 모았었다.
인기 절정의 스타인 그가 노숙생활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연인 제니퍼 사임의 죽음에 있었다.
제니퍼 사임은 1972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레코드 업계에 종사하는 인물이다. 데이빗 린치의 영화 ‘로스트 하이웨이’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이 영화에 스탭진으로도 참여했다.
↑ 키아누리브스, 제니퍼사임 |
제니퍼 사임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의 곁을 떠났고 결별 1년여 만인 2001년 4월2일 향년 28세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은 제니퍼 사임의 죽음 이후 ‘멀홀랜드 드라이브’ 엔딩에 “제니퍼 사임에게
1999년 영화 ‘매트릭스’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톱배우가 된 키아누리브스는 연인 제니퍼 사임을 지켜주지 못한 자신에 대해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을 느꼈다.
키아누리브스는 연인이 없는 집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노숙생활을 했고, 노숙 생활 동안에도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