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승연이 영화와 TV에 나란히 복귀한다.
이승연은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신세계 시즌2’ 출연을 최종 확정짓고 1년6개월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또 영화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이하 ‘앨리스’) 촬영에도 임하고 있다.
‘신세계’는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인생의 고민을 덜어주고 힐링해주는 시원하고 화끈한 신개념 토크 배틀쇼다. MBN 측은 “이승연이 오는 20일부터 방송될 ‘신세계’ 시즌2의 진행자가 됐다. 개편을 맞아 그에게 MC자리를 제안했다. ‘신세계’가 가족의 다양한 관심사를 다루는 토크쇼인 만큼 프로그램 진행자로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MBN |
이승연은 그간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세련된 외모와 말투는 물론 능숙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MC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검증 받았다. 이에 이승연은 방송을 통해 중심을 잃지 않도록 조율하며 현실감있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앨리스’는 목숨을 위협하는 지독한 악몽의 원인을 찾아 원더랜드 펜션으로 들어간 혜중(정소민 분)이 그곳을 지키고 있는 신비로운 남자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승연은 극 중 귀여운 무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지난 2004년 영화 ‘빈 집’ 이후 약 10년 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더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앞서 이승연은 지난해 3월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