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인기가요'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차트 변경 공지사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공지사항에는 '뮤직비디오 영상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이 났을 때, SNS 점수 집계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기가요' 사전 데이터 집계에서 35%가 들어가는 SNS 점수는 기획사와 음원 유통사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등록된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기준이다.
제작진의 차트 변경 공지사항에 누리꾼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낯 뜨거운 뮤직비디오가 많다"는 의견과 "과한 처사"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다.
한편 변경된 사항은 지난 10일 '인기가요' 순위 집계에 영향을 미쳤다. 현아의 신곡 '빨개요' 19금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6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SNS 점수가 0점 처리되며 차트 5위에 머물렀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