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맞아 교황 방한 주관방송사인 KBS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1일 오후 1시부터 KBS1 ‘미리 가본 교황 방한 길’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 오는 14일부터 4박5일 동안 진행될 구체적인 방한 일정과 준비상황을 알아본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16일 시복 미사에 앞서 이곳을 참배하게 된다.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에 온지 올해로 40년이 된 프랑스인 임경명 신부가 서소문 성지를 돌아보며 그 역사적, 종교적 의미를 되새겨 볼 예정이다.
교황의 방한 첫날인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TV를 통해 방송될 ‘특별생방송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입국 장면 등을 생중계 한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배우 채시라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4일 오후 10시에는 KBS1 ‘KBS 파노라마’를 통해 ‘프란치스코, 보통 사람의 교황’이 방송된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의 동료 성직자, 전기 작가 그리고 언론인 등 교황 주변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가난한 교회에 대한 교황의 신념은 어디에서
16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 광장에서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를 KBS1를 통해 오전 9시50분부터 140분 동안 생중계한다. 한상권, 황수경 아나운서가 MC를 맡고 배우 김해숙 씨가 패널로 나설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