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 이세영이 정은지에게 무릎 꿇고 사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15회에서는 장준현(지현우 분)의 말에 따라 최춘희(정은지 분)에게 찾아가 사과하는 박수인(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인은 최춘희를 찾아가 “미안하다 그때 그 사고 내가 그런 것이다. 춘희 씨가 너무 미워서 그래서 그랬다.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사진=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
이에 최춘희는 “지금 나 다치게 하려다 장준현이 대신 다쳤다고 말하는 것이냐. 내가 당신을 용서할 것이라 생각하냐. 그 사고 때문에 장준현이 죽을 뻔 했다. 절대 용서 못한다”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어 박수인은 “정리할 시간을 달라. 자수할 것이다. 춘희 씨에게 소중한 아버지가 있듯이 나한테는 엄마가 있다. 우리 엄마는 나만 바라보고 살았다. 나 이렇게 잡혀가면 엄마 죽을지도 모른다”고
이 모습을 본 최춘희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였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재능이 있는 20대 여자가 천재 작곡가를 만나 트로트 가수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멜로드라마로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