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 원인…30대 이하는 고용불안, 중장년층은 가족가치 약화

1인 가구 증가 원인 공개,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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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증가 원인이 공개됐다.

1인 가구의 증가 원인으로 30대 이하 청년들은 ‘고용불안’과 ‘경제여건 악화’를 중장년층에서는 ‘가족가치 약화’를 꼽았다.

지난 8일 국민민권익위원회는 국민대통합위원회와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9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밝혔다.

전체 응답자들은 1인 가구 증가 원인으로 가족 가치의 약화(28.8%), 개인주의 심화(23.6%)를 언급했다.

뒤이어 비혼자 증가(23.0%) 고용불안 및 경제여건 악화(20.3%) 등이다.

연령층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 청년층은 비혼자의 증가(30.1%) 고용불안, 경제여건 악화(26.5%)이고 30대 이하 청년층 가운데 1인가구 응답자들은 고용불안, 경제여건 악화(44.2%)를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반면 40~50대와 60대 이상은 가족가치 약화(31.4%) 개인주의 심화(26.7%)를 꼽았다.

또 1인가구로 생활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응답자의 36%는 심리적 불안감, 외로움을 언급했다. 뒤이어 아플 때 간호해줄 사람이 없음(21.8%) 경제적 불안정(16.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