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용감한 형제, 짓던 건물 부수고 다시 올린 사연

[MBN스타 박정선 기자] 히트 작곡가 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모바일 메신저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는 스마트폰 때문에 생긴 신종 폭력과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최근 자신의 모바일메신저 프로필 배경사진으로 인한 일화로 받은 스트레스 탓에 건축 중이던 건물을 포클레인으로 부숴버렸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 히트 작곡가 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모바일 메신저로 인한 스트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용감한 형제는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기에 앞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인기 메신저 프로필에 “진짜 힘들었다, 이제 다시 시작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보고 오해한 일부 가요 관계자들은 “용감한 형제 부도났나보다.” “용감한 형제 빚더미에 앉았다더라.” 등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이러한 소문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소속가수와 직원들까지 의심과 위기감에 시달리는 지경이 되자, 용감한 형제는 너무 화가 나서 있던 건물을 포클레인으로 다 부숴버리고 중축 중인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그는 “이제 밥 안 먹어도 배부르다, 건물 새로 올라간다”라는 글로 헛소문을 해명했다.

한편, 용감한 형제는 2014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신곡을 매달 1곡씩 총 10곡 10팀의 아티스트와 매달 1곡씩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