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동원이 송혜교의 욕설 연기를 극찬했다.
강동원은 12일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송혜교 욕설연기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송혜교의 찰진 욕설연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털털하고 여장부 같은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이에 “강동원하면 그동안 무거운 역할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는데 이번 영화는 강동원의 밝은 모습이 가장 많이 담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몰랐던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나오곤 한다”며 “새로운 모습에 놀란 경우가 몇 번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제작 영화사 집)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9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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