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가 마지막으로 딸에게 남긴 메세지가 눈길을 끈다.
로빈스 윌리엄스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젤다 윌리엄스 생일 축하해. 오늘 25세가 됐지만 내겐 항상 꼬마 아가씨야. 생일 축하해. 사랑한다 젤다 윌리엄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과 함께 딸이 어렸을 때 함께 찍은 흑백 사진을 게재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링크했다.
11일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이날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국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최근 로빈 윌리엄스는 알코올 중독 증세를 치료하기 위해 재활원에 머무를 예정이었다. 앞서 2006년에는 20년간 끊었던 술을 다시 입에 대며 중독증세를 보였으나 가족들을 위해 재활의사를 밝히며 재활원에 입소하기도 했다.
이날 로빈 윌리엄스 딸을 접한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딸, 캡틴이 어째서" "로빈 윌리엄스 딸, 정말 가슴아프겠다" "로빈 윌리엄스 딸, 인자해보이셨는데" "로빈 윌리엄스 딸,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