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는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고래전쟁’ 3회에 출연해 남편 임효성이 요리하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슈는 “남편이 불쌍해 보일 때 좋더라. 내 눈치 볼 때나 저렇게 어설플 때 좋다”고 전했다.
MC 홍진경이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고 묻자 슈는 “5년 됐다”고 대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좋을 때다. 나는 6년 연애를 하고 2003년 결혼 후 11년을 살았으니 17년 역사를 가진 셈”이라며 “결혼 당시에는 소울메이트(천생연분) 같았고 친한 오빠 동생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MC 박미선은 “그런 것들이 지나면 편안한 사람이 되더라”며 “아까 남편이 안쓰러워 보인다고 했는데 그런 생각이 들면 평
‘고래전쟁’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에서 착안한 삼자대면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고부 사이에 낀 남편과 거친 누나들 틈의 남동생 등 그동안 다양한 삼각관계 속에서 등이 터지던 ‘새우’ 연예인들이 ‘고래’인 가족이나 지인 두 사람의 요리를 평가한다. 방송인 이휘재, 홍진경, 박미선이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