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이 감정적인 거리를 좁혔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7회에서는 본격적인 연인이 돼서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열은 버스 정류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지해수를 보며 길 건너편에서 손을 흔들었지만, 곧 뒤에서 자신을 습격한 장재범 때문에 쓰러지고 말았다. 장재범은 장재열에게 조동민(성동일 분)으로부터 빼앗은 정체불명의 주사를 어깨에 꽂아 넣고 힘이 빠진 장재열을 마구 폭행했다.
↑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
앞서 지해수는 장재열과 만나기로 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 그에게 차였다고 생각하고 상심하고 있었지만, “내가 형을 만났는데 좀 맞았네”라고 말하는 장재열의 연락에 한달음에 그에게 달려갔다. 이후 지해수는 장재열을 보자마자 다친 얼굴을 매만지다 “괜찮아, 많이 안 다쳤어”라고 말하는 장재열의 말을 듣지도 않고 벤치에 앉아있는 그를 껴안았다. 장재열은 이내 북받쳐서 울먹이면서도 지해수에 “지해수한테 이런 면도 있었네”라고 말했고, 지해수는 아무 말 없이 그런 장재열을 끌어안고 토닥여 그를 위로했다.
이어 장재열은 지해수와 거닐던 중 “너 분명히 내 전화 신호 듣고 설?�摸簾굡箚�말하는 지해수에게 그만 키스를 했고, 다음날 아침에도 지해수의 샌드위치까지 챙겨주며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다. 장재열과 지해수는 조동민과 박수광의 앞에서 여행을 약속했고, 장재열은 “지해수를 지킬 것이다”라며 스킨십 '프리‘(FREE)를 선언해 눈길을 자아냈다.
이들은 말없이 서로를 위로하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감정적으로 한 발짝 다가섰다. 이제는 이들이 지해수의 불안 증세를 이기고 과연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