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라피 2인조 밴드 페퍼톤스가 5번째 정규 앨범 ‘하이파이브(HIGH-FIVE)’로 컴백한다.
‘하이파이브’는 2012년 발매된 ‘비기너스 럭(Beginnet’s Luck)’ 이후 2년 여 만에 발매하는 페퍼톤스의 정규 앨범으로 진지하지만 무겁지 않고, 농담 같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법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총 14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몰라요’, ‘캠퍼스 커플’, ‘굿모닝 샌드위치맨’ 등 3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 데뷔 후 처음으로 트리플타이틀 전략을 내세웠다.
멤버 신재평, 이장원이 수록곡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한 것은 물론, 편곡과 믹싱까지 전반적인 작업을 이끌었다. 4집 앨범부터 함께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양재인, 피아니스트 양태경, 드러머 신승규가 세션으로 참여해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를 내기 위해 기존 페퍼톤스 특유의 오토튠 없는 담백한 보컬과 1960년대 분위기를 자아내는 녹음 등 고전적 매뉴얼을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지에서 클럽투어를 이어간다.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