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영화 ‘해무’가 개봉 첫날 17만4293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개봉 첫날인 13일 17만4293명의 관객을 동원, 쟁쟁한 한국영화 대작들이 포진한 여름 극장가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해무’는 60%가 넘는 여성 관객 예매율(맥스무비 8월 14일 오전 8시 기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한 스릴러에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가 녹아든 ‘해무’만의 차별된 스토리 라인이 여성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남성 관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이 액션 스릴러 장르의 특징이지만, ‘해무’는 역대 한국영화 스릴러 흥행작들과 마찬가지로 여성 관객들의
한편,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전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절찬 상영 중이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