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과 공효진이 마침내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에서는 즉흥적으로 오키나와로 떠나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재열은 자신의 엄마 집에서 돌아오는 길에 지해수와 얘기를 나누면서 “오키나와로 떠나자”며 졸랐고, 급기야 그길로 공항으로 향했다.
↑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
장재열은 병원에서 깁스까지 하고 나온 지해수를 보며 “다음에 여행 가자”며 마음을 접었지만 지해수는 “비행기 티켓은 취소 안 된다. 나 가고 싶다”며 “막상 갈 생각하니 설렌다”고 말하며 여행을 재촉했다.
오키나와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장재열은 말한대로 글만 썼다. 지해수는 그런 장재열에 배낭 여행 얘기와 아버지와의 추억 얘기를 했지만 장재열은 듣지도 않았다.
이에 지해수는 “넌 헤비급으로 못돼 처먹었어”라고 말했고 장재열은 “너 때문에 글 못 썼다는 말 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지만, 지해수가 “나 이렇게 팔이 아픈데?”라고 애교를 부리자 “졌다, 내가”라고 말하며 노트북을 접었다.
이들은 여행 경비 등으로 투닥거렸지만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