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성년의 날을 맞이한 니엘이 김승수에게 키스를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이하 정글의법칙)에서는 수로를 통해 마지막 생존지에 입성한 14기 병만족 김병만, 김승수, 박휘순, 강지섭, 유이, 니엘, 제임스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병만족은 한국 시간으로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 평소 니엘을 살뜰히 챙기던 박휘순은 성년의 날임을 기억하고 21송이 꽃과 정글표 향수를 전달했다.
박휘순은 마지막으로 니엘에게 "키스를 받아야한다"며 팀원들 중에 키스를 받고 싶은 사람을 택하라고 했다. 니엘은 "왜 꼭 받아야하냐" "안 받아도 된다"며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박휘순의 끈질긴 재촉에 니엘은 유이와 김승수 중 "유이 누나한테 어떻게 받냐"며 큰 형 김승수를 택했다. 결국 김승수는
이후 니엘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첫키스는 아니지만 남자와는 첫키스인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승수는 "뭔가 선물은 주긴 줘야 하는데"라며 "그런데 입술이 그렇게 푹신한 애는 처음 봤다.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니엘 만난 여자는 참 좋을 것 같다"고 깜짝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