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2014년 가을, 인천에서 색다른 음악축제가 열린다.
지난해 5월 동인천 중고오디오상가와 개항장문화지구 지역의 LP카페, 라이브클럽을 비롯한 여러 복합문화 공간에서 펼쳐졌던 음악축제 '사운드바운드'가 돌아오는 것.
소리(Sound)와 튄다(Bound)는 두 단어가 합성된 공연 타이틀처럼 2014 사운드바운드는 신포동 일대 6~7개의 장소를 이동하며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아시아 인 인천'이라는 부제로 아시안게임 막바지인 10월 3일 개천절로 개최일이 확정된 가운데, 6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이장혁과 자유로운 기타리스트 정영근이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추후 2차 라인업이 공개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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