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멤버들의 배신에 치를 떨었다.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도둑들’ 특집으로 누군가의 계략에 휘말려 범죄자로 체포된 멤버들이 감옥에서 석방되는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심리전을 벌였다.
이날 ‘무한도전’ 신사옥에 침입해 기밀문서를 가지고 오라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감됐다. 연이어 멤버들의 배신을 당한 유재석은 단번에 곤장 40대를 적립하게 됐다.
이후 독방에서 나온 멤버들은 한 탁자에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유재석은 독방에 나와 자리에 앉자마자 이를 악 문채 “만약 밖에 나가면 멤버들 다시 짠다”며 독기를 드러냈다.
↑ 사진=무한도전 캡처 |
평소 온화한 성품의 유재석은 하하에게 “닥쳐”라고 강한 한 마디를 남겨 모두를 떨게 했다. 이어 노홍철이 “이제 한 번 더 실수하면 빵 터지는 거 아니냐”고 깐족거렸고, 이에 분노한 유재석은 “항문 다시 수술들어가고 싶냐”고 반발했다.
박명수는 “동생에게 심한 말 아니냐”고 반박하면서 우리 집은 성리학 집안이라며 주장했다, 이에 유재
정형돈은 그런 유재석을 보며 “독을 품었다”고 말했고, 유재석의 기세에 겁을 먹은 박명수는 “제가 잘못했긴 했나보다”고 꼬리를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