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외모에 집착하는 동료에 고민이 깊은 헤어 디자이너가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샤이니 태민과 카라가 출연해 사연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남은 “바로 옆에서 시술을 하는 헤어 디자이너인 동료가 자꾸 외모에 집착한다. 잘생기고 예쁜 고객님한테는 지나치게 잘 해주고, 안 예쁘고 못 생긴 손님에게는 민망할 정도로 차갑게 군다”고 말해 눈길을 자아냈다.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
하지만 고민남은 “동료가 손님들에게 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에게도 거침없이 외모 비하 발언을 한다. 가슴이 작은 동료들에게는 ‘앞뒤가 구분이 안 가니 뽕 좀 넣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말해 관객을 경악 시켰다.
고민남은 이어 “동료 때문에 그만 둔 동료들이 최근에만 세 네명이 된다”고 전해 문제의 심각성을 되짚었
결국, 이 고민은 1승을 거머쥐지는 못했지만 동료 헤어 디자이너는 “내 스타일이니 조금만 이해해달라. 하지만 나도 고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