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방송인 허수경(47) 3번째 결혼 생활 중이라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허수경은 자신의 결혼생활을 털어놨다.
허수경은 딸 별이와 전화통화를 했다. MC 이영자는 딸 별이에게 “엄마 남자친구 있어?”라고 물었다. 딸은 “엄마가 말을 안 해줬다”고 답했다. 허수경이 “아빠 있어? 없어?”라고 묻자, 딸은 “있다”라고 답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수경은 “사실 3년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며 “남편은 5살 연상이고,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다. 제주도를 오가다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3년간 결혼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사실 너무 섣불리 사람에게 쉽게 보여질까봐 말을 안 하고 싶었다”며 “3년쯤 같이 결혼생활을 하니까 참 좋은 사람을 만났다 싶다. 처음부터 서로 만났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 하지만 처음 만났으면 서로 소중함을 몰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번의 상처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제가 알기론 마음속에 분노가 많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을 겪었는데, 그것을 술로 풀거나 하지 않았다. 악기를 배우거나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해소한 것이다. 그 점이 크게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남편도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있어서 나는 아들도 키우고 있다”며 “아들은 용인 수지에서 학교를 다니고, 딸은 제주에서 학교를 다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르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10년간 제주도 생활을 한 이유는 결박공포증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창문을 다 오픈하
누리꾼들은 “‘택시’ 허수경, 행복하세요” “‘택시’ 허수경, 아들도 생겼두나” “‘택시’ 허수경, 깜짝 놀랐다” “‘택시’ 허수경, 3년이나 됐구나” “‘택시’ 허수경, 결혼 생활 중이었네” “‘택시’ 허수경, 대학 교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