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거장이자 ‘린다 린다 린다’,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이 내한한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오는 9월11일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의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진다.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의 수입과 배급을 맡은 오드에 따르면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오는 9월11일, 12일, 13일에 개최되는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할 예정.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는 대학 졸업 후, 고향에 돌아와 무위도식하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다마코의 느긋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은 첫 장편 ‘지루한 삶’으로 유바리 국제 판타스틱 오프시어터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했고, 뒤이은 ‘바보들의 배’로 자신만의 섬세하고 독특한 세계관을 알리며 일본 영화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린다 린다 린다’, ‘마츠가네 난사사건’,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 등을 발표하며
일본을 대표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으로 거듭났다.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마에다 아츠코가 참석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는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