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운널사’ 장혁이 장나라를 보낼 마음의 준비를 했다.
21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16회에서는 김미영(장나라 분)의 단호한 모습에 그를 마음에서 보내주려는 이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건은 앞서 김미영이 다니엘(최진혁 분)의 편을 드는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와 혼잣말로 “개똥아. 이제 엄마 완벽하게 보낼 준비가 다 됐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사진=운명처럼널사랑해 방송 캡처 |
이에 이건은 “한마디만 해줘도 되냐”며 “내가 예전에 알던 여자 아이가 있다. 그 아이가 못난 안경을 쓰고, 마치 자기가 미운오리새끼라고 생각했다. 내 눈엔 정말 예뻐 보였다. 마음 안에 넓은 바다와 예쁜 별을 간직한 소녀였다. 여자들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그 꿈 많던 순간이다”라고 김미영을 떠올렸다.
이에 김미영은 영감을 얻었고 “언니, 고맙다. 이제 무언가 떠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건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김미영과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이건이 원치 않는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달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