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ANFFiS)가 개막했다.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지난 28일 순천만정원에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 첫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또한 개막작 ‘히마와리와 나의 7일’의 히라마츠 에미코 감독과 상영작 ‘십이야’ 리예 감독, ‘우리 체제의 유령들’ 리즈 마셜 감독 등 해외 저명한 감독들도 자리를 빛냈고,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과 ‘감기’ 김성수 감독이 참석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를 응원했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동물영화제인만큼 영화 ‘마음이2’ 주인공견 달이가 레드카펫이 입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순천만정원을 찾은 수많은 관객과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조충훈 순천시장의 개막선언으로 뜻 깊게 시작된 개막식은 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의 공존을 꿈꾸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목표와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크레용팝과 가수 허각, 심현정 음악감독의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최고로 끌어올렸으며, 개막작 ‘히마와리와 나의 7일’과 히라마츠 에미코 감독의 소개 후 낭만적인 야외 상영으로 개막식의 밤을 마무리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