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강동원이 극중 아버지 역으로 등장하는 김갑수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강동원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김갑수 선생님에게 20~30대 정도 맞은 것 같다. 너무 아파서 저절로 울상이 지어지더라”라며 아버지 역인 김갑수에게 뺨을 맞은 장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사실 맞는 사람보다 때리는 게 더 힘들다. 안 아프게 때려야 되니까”라며 “난 맞는 시늉이 아닌 실제로 맞았다. 진짜 퍽 맞은 것 같다”고 남모를 고충도 알렸다.
↑ 사진=이현지 기자 |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에서 강동원은 아들 바보이자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을 맡아 송혜교와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오는 9월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