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닌자 터틀’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속에서 닌자터틀 사총사는 화려한 액션을 펼치다가도 서로 티격태격하거나 유쾌한 모습으로 관객을 연신 웃음 짓게 한다. 귀여운 사총사 사이에서 활약한 영화의 홍일점인 메간 폭스의 활약도 강렬했다.
메간 폭스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1, 2편에 연달아 등장하며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할리우드 대표적 섹시스타다. 그동안 다양한 역할에 도전했던 그는 ‘닌자 터틀’에서는 섹시미에 지성미까지 갖춘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로 변신해 또 한 번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닌자 터틀’에서 메간 폭스는 열혈 여기자 에이프릴 오닐로 분했다. 극중 에이프릴 오닐은 닌자터틀 사총사와 함께 뉴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낚시용 기사를 쓰는 방송국 기자이지만 내면에는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지닌 에이프릴 오닐은 카메라맨 베논 펜윅(윌 아넷 분)과 함께 사건을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닌자터틀과 함께 영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닌자 터틀’에 출연하고 싶다고 직접 의사를 밝힐 정도로 ‘닌자 터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메간 폭스는 닌자터틀 사총사와 호흡을 맞추며 에이프릴 오닐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부터 두려움에 떨지 않고 오히려 사총사와 손발을 맞추는 모습, 여기에 고난도 액션까지 섹시한 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메간 폭스의 파트너 윌 아넷은 “메간은 아주 똑똑하고 똑 부러지는 여자다. 그리고 그 점이 에이프릴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