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가수 윤도현이 어쿠스틱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YB가 노래해 왔던 장르가 강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사실 포크팀으로 음악을 시작했고 록을 하는 지금도 어쿠스틱 공연을 좋아한다. 목소리에 한계가 오기 전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적이거나 감성적인 음악을 하기 어렵다는 아쉬움에 어쿠스틱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며 “‘원스’를 통해 한동안 어쿠스틱에 빠져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원스’는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창조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12년 3월 브로드웨이로 진출해 큰 성공을 거뒀으며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12월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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