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내면의 우아함이 묻어나는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배종옥은 최근 여성중앙 9월호와의 화보 인터뷰를 통해 연기자로서 번민했던 시기를 지나 정서적 풍요로움을 찾은 내면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배종옥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전공으로 연기를 시작한 대학생 시절부터 40대까지도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왜 나는 연기가 안 될까', '어떻게 배우로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 등의 고민에 미쳐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는 "40대 초반 마음공부를 하며 인생이 많이 편안해졌다. 내면을 들여다보는 도중에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화보에서 배종옥은 모노톤 의상과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꾸미지 않은 편안함 속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매일 아침 '내가 옳다는 착각을 내려놓겠다'는 말을 되뇌며 일상의 고민과 불안에 대한 답을 찾는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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