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영화 ‘슬로우 비디오’(감독 김영탁·제작 영화사기쁜우리젊은날, 폭스 인터내셔널 프러덕션)에서 차태현과 오달수가 유쾌한 콤비로 변신한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는 26일 ‘슬로우 비디오’의 차태현과 오달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 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영화에서 차태현이 맡은 여장부는 뛰어난 동체시력 때문에 어릴 때 친구들에게 놀림 받고 20년 동안 TV 드라마만 보며 칩거하다 불현듯 TV 속 인물이 아닌 “진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지 궁금하다”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인물이다. 이후 여장부는 CCTV 관제센터에 취직해 비상한 실력을 발휘하며 에이스로 떠오른다.
↑ 사진 제공=이십세기폭스 |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여장부가 병수에게 “아저씨, 나랑 어디 좀 갈까”라며 다짜고짜 반말을 하는 장면으로, 여장부의 독특한 언변에 당황스러워하는 병수의 표정이 다음 상황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 사진 제공=이십세기폭스 |
300만 관객을 동원한 ‘헬로우 고스트’(2010)의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의 재회로 화제가 된 ‘슬로우 비디오’는 오는 10월2일 개봉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