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당구 여신' 차유람이 KBS 월화극 ‘연애의 발견’에 깜짝 출연한다.
지난 3회분에서 드디어 대면하게 된 한여름(정유미)의 '구 남친' 강태하와 '현 남친' 남하진(성준). 하진은 호텔에서 태하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름과 태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그런 하진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 태하.
두 남자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 가운데 당구대결이 시작, 며칠 내에 승부를 내기로 기약한다. 승부욕이 발동한 태하는 어떻게든 이겨보려 특별레슨을 받게 된다.
차유람은 문정혁의 당구 선생님으로 특별 출연해 드라마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촬영 후에는 당구여신의 등장에 술렁이던 남자 스태프들과 일일이 사진을 함께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장이 어색할 수도 있었을 텐데, 차유람 선수가 당구 실력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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