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서프라이즈(유일, 서강준, 강태오, 공명, 이태환)는 지난 24일 홍콩에서 1000여명의 팬들과 데뷔 1주년을 기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홍콩 공항에서는 입국한 서프라이즈를 보기 위해 200여명의 취재진과 팬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출구 게이트 일대가 마비되기도 하고 추가 경호 인력이 투입이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이날 곧바로 행사장인 콰이펑 신도회 광장으로 이동한 서프라이즈는 1000여명의 팬들이 운집된 무대 위로 올라가 공항에서부터 열렬히 환영해준 팬들의 마음에 진심 가득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팬들이 준비한 정성 가득한 선물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서프라이즈 역시 팬들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어진 팬들과의 게임과 토크 등의 시간에도 격 없이 어울리는 등 무엇보다 팬들과의 소통에 힘쓰며 열과 성을 다했다.
무대 위에서 함께 한 팬들 외에도 멀리서 환호해 주는 팬 한 명 한 명에 눈을 맞추며 미소와 손 인사로 답하는 등 서프라이즈는 이날 팬들과의 교감에 가장 중점을 뒀다. 행사 도중 무대 위에서 데뷔 1주년 맞이 트로피와 케익 등의 축하 선물을 전해 받기도 했다.
서프라이즈는 "홍콩을 밟은 순간부터 시작해 이렇게 환영과 함께 저희의 데뷔 1주년까지 챙겨주셔서 무척 감격스럽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관계자는 "많은 아이돌 그룹들을 봐 오다가 배우 그룹이라는 것이 무척 신선하게 와 닿는다"며 "앞으로 한류를 이어나갈 가능성을 느꼈으며 향후 한류에 새로운 블루칩이 될 것으로 충분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현재 각 멤버들의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태환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엉뚱남 오태석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강태오는 한국 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서강준 역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엄친아 윤은호 역으로 출연 중이며 이 외에도 영화, 광고, 화보 등과 함께 올 하반기 음반 발매 준비까지 앞두며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