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김가연 임요환, 비밀 금고 공개…"재산 얼마인지 잘 몰라"

'택시' 김가연 임요환, 비밀 금고 공개…"재산 얼마인지 잘 몰라"

↑ '김가연' '임요환' / 사진= tvN '택시'

'김가연' '임요환'

'택시'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비밀 금고를 공개했습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두 사람을 둘러싼 다양한 소문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그들의 비밀 금고를 공개했습니다. 비밀 금고 안에는 서울 올림픽 주화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새겨진 50개 한정 금시계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특히 금고 안에 있던 주화는 하나에 188만 원 정도의 금액을 자랑했습니다. 금고 안에 있는 물건들은 총 금액이 3000만 원 이상을 호가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가연은 "이건 내가 모은 게 아니라 우리 아버지 취미 생활이었다. 그 중 저렴한 것들을 내게 주셨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가연은 재벌설에 관해 묻자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냥 유지정도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나도 궁금해서 중고등학교 때 아버지께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달라져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건설 경기가 좋던 시절 건설업을 하셨다. 학창시절에는 학교를 데려다 주는 기사 아저씨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가연은 90년대 초반 'LA 아리랑'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일주일간 LA를 간다고 하니 용돈으로 1000만원을 주셨다. 아버지께서도 해외에 나가보신 적이 없으셨다. 감이 없어서 그만큼 주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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